서울지검 형사1부(한상대 부장검사)는 25일 "병풍" 의혹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 "병풍" 의혹 제기 당사자인 김대업씨(41)를 명예훼손 및 무고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서울지법은 이날 오후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범죄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는 등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재작년 병역비리 혐의와 관련 기소돼 1차례 수감생활을 한 뒤 이번에 또다시 수감자 신분이 됐으며, 김씨의 구속 이후 "병풍" 의혹의 실체에 대한 향후 검찰수사가 주목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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