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남 영암군 금정면 한대리 고갯길 국도. 살쾡이 일가족이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 목숨 걸고 감행하는 일대 모험이다. 망설임 끝에 막 아스팔트 도로 위에 올라섰는데 양쪽에서 자동차가 달려오는 굉음이 들려온다. 이에 어미는 날카로운 소리로 "도망치라!"며 소리친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너무나 많다. 높다란 시멘트 중앙분리대에 가로막혀 도로를 건너가기 힘든 고속도로들이 곳곳에 생기면서 동물들은 오늘도 사선에서 수난을 당하고 있다. 개발이냐, 보전이냐, 인간이냐, 생명이냐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함을 이들 살쾡이 가족은 외치고 있는 듯하다. 살쾡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보호종이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webmaster@ks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울산 중구수영장 5월부터 입장제한…일부 반발 [현장&이슈]울산 북구 산하동 짓다만 주상복합 8년째 방치 고양이 원인불명 질병 확산에 특정사료 기피 울산시청 예술적인 랜드마크 만든다 울산 임금체불, 올해 심상찮다 더 화려해진 울산교 빛쇼, 태화강의 밤 매력 더한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이르면 6월 착공 가능할듯 울산 중구수영장 5월부터 입장제한…일부 반발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현대차, 울산에 또 1조 대형투자 [알림]제26회 울산보훈대상 공모 울산 공공시설물 내진율 전국 최고 ‘쌀쌀한 봄’ 끝…다시 더워진다 이세돌 “보드게임, 생각하는 힘 길러줘” 울산 ‘씨수소 정액’ 절도범, 전북 장수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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