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편대회를 통해 민주당 울주군지구당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재화 위원장(57)은 조직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울주지역을 교육문화도시로 일구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지구당 운영방침은.

 "우선 조직강화에 역점을 두겠다. 조만간 새 지구당 간부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지방선거를 앞둔 지구당조직을 정비하고 강화하겠다."

 -지방선거에 내세울 후보결정은.

 "가급적 많은 후보를 낼 것이다. 적어도 군수와 광역의원 후보는 내야 한다는 방침아래 후보감을 물색중이다."

 -울주군수선거 출마 및 후보경선 여부는.

 "울주군수선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중앙당 차원에서 마땅한 울산시장후보감을 찾지못한다면 시장선거에 나설 의향도 없지않으나 군수선거 준비가 우선이다.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군수후보 경선에 나설 인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든 철학과 소신은.

 "첫째는 정의로운 정치의 실현이고, 두번째는 깨끗한 정치의 실현이다. 또 울주군의 교육여건이 열악한 만큼 교육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 교육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각오이다."

 경북 영천출생인 한위원장은 대구대 대학원 교육학과를 나와 교편생활중 경남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교직생활 21년 대부분을 울산에서 보내다 지난 2000년2월 교감으로 명예퇴직한 뒤 민주당에 입당, 울산시지부 수석부위원장을 맡아왔다.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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