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입학철을 앞두고 지역유통업계가 14일부터 "신학기 준비용품 모음전", "학생복 초대전" 등의 이름으로 본격적인 인기 캐릭터 문구용품 등에 대한 판촉전에 나선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정장, 책상, 가방, 학생복 등을 판매하는 "졸업·입학 축하상품전"과 함께 탑블레이드, 햄토리 등 인기캐릭터를 소재로 한 "어린이 신학기 준비용품 모음전"을 연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7층 행사장에서 예비대학생들을 위한 캐주얼 정장을 15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메가마트 울산점은 이달 24일까지 신학기용품 판촉전을 실시, 오는 17일에는 "손오공 탑블레이드 배틀전"을 가질 계획으로 신청자(200명)를 접수받고 있다.

 홈플러스 울산점은 24일까지 신학기용품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추첨해 15인치 LCD모티터를 증정, "하나 더" 행사를 통해 연필, 크레파스, 스케치북 등을 할인판매한다.

 또 다음달 4일까지 아이비클럽, 스마트, 엘리트 교복을 13만원~17만원에 특가판매한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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