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협회는 10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 대표를 2차투표 끝에 임기 3년의 새 회장으로 뽑았다. 지방화랑 대표가 화랑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김 회장은 1976년부터 맥향화랑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화랑협회 대구지회장, 한국판화미술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미술시장 활성화, 지방아트페어 개최, 미술품 종합과세 추진반대, 미술품감정연구소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3파전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신승을 거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