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구·군 행정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연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13일 미취업 청소년들에게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4일부터 연수생 7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2001년 1월1일 이후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자, 2003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 중 미 취업자며 실업대책 등 정부지원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연수대상자로 선발되면 시와 구·군, 읍·면·동사무소에서 행정기관 및 민원업무 보조, 행정자료 전산화, 현장견학 등 연수를 하게 되며 3~6개월간(하루 4시간) 매달 3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또 연수참가자에 대해서는 연수과정이 전공(학과)과 관련이 있는 경우 학점(최소 1학점) 및 봉사활동으로 인정을 받게 되며 고용안정정보망을 통한 구인·구직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울산시 생활경제과(229·3172)와 구·군 지역경제과,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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