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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축구
한.중.일 프로축구,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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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2.14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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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아시아프로축구의 별들이 한국에 모인다.

 정규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제21회 아시안클럽챔피언십과 FA컵 챔피언들의 무대인 제12회 아시안컵위너스컵이 이달 각각 서귀포와 전주 월드컵구장에서 동부지역4강전을 갖는다.

 두 대회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슈퍼리그(가칭)로의 통합 출범을 앞두고열리는 마지막 대회.

 우선 최고 권위의 아시안클럽챔피언십 동부지역 4강전에는 지난 대회 챔피언 수원 삼성을 비롯해 안양 LG(이상 한국)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대련 스더(중국)가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결승(4강 크로스토너먼트)에 오를 두 팀을 가린다.

 이번 4강 리그는 올해 국내 프로축구 판도와 함께 동북아 3국의 클럽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는 17, 19, 21일 서귀포월드컵구장에서 열리며 6경기 모두 오후 2시 시작한다.

 이에 앞서 1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구장에서는 2000년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일본의 시미즈 S펄스를 불러들여 홈앤드어웨이의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정규리그 막판 부천 SK의 조윤환 감독을 영입해 탈꼴찌에 성공한 전북이역시 부천에서 데려온 「튀는 골키퍼」 이용발을 수비의 중심축으로 내세워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가 관심거리다.

 시미즈는 국가 대표 5명을 보유한 강팀으로 전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윤정환을앞세운 세레소 오사카를 꺾고 올해 일본 FA컵인 천황배를 품에 안았다.

 한편 전북은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붐 조성과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전북 지역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2002명에 한해 입장권을 무료로 나눠준다.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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