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우리 스스로 이런 현실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버려지는 음식물에 대한 우리의 눈길을 이제 다시 한번 되돌아 볼 때다.
고사리 손에서부터 수백명의 식단에 이르기까지 그 버려지는 음식물 양이 재생돼 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료·퇴비로 다시 자원화 되고 있다.
하지만 버려지는 음식물 양과 그 처리비용을 감안해 각 가정에서는 물론 식당, 집단급식소, 대형매장 등에서도 발생되는 음식물의 양을 최대한 줄여 처리비용 감소는 물론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가는데 동참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음식물 분리수거에 의한 자원의 재활용은 우리가 식생활을 하는 것처럼 또다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사료와 퇴비로 거듭 돌아옴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국토를 조성하는데 일조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정민석(북구 효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