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항 항만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4개 단위사업 등에 모두 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울산신항 방파제 안전도 재검토 용역으로 정부예산 8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14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중 울산항 공용부두내 조명시설이나 방충제 등 항만시설 일반유지비용으로 모두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4개 단위사업에도 33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4개 단위사업으로는 남구 장생포항 물양장 정비를 위해 모두 10억원이 투입돼 현재의 호안(89m)을 역무선 접안시설로 개축한다.

 또 화암부두 B구간(25m), C구간(31m) 개축에 1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이들 사업은 1분기중 조기 발주된다.

 이어 2분기중 모두 5억원의 예산으로 대한알루미늄과 2부두 경계지점 5천300㎡를 포장해 야적장으로 활용하고 2부두와 3부두 접속지점 침사지 정비를 위해 3분기중 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울산신항만 사업 우선 순위조정에 따른 방파제 안전도 재검토 용역을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8억원이 1분기중 정부예산으로 투입돼 올 연말 완료될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