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수출기업화 사업"과 관련해 올해 울산지역에서는 (주)이진엔지니어링 등 모두 6개업체를 대상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만달러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이 사업에 울산지역에서는 모두 9개업체가 신청을 한 가운데 (주)선실업, 금성메탈, (주)화이트메디칼, 일산모형기술, 영우산업 등 6개업체가 선정됐다.

 부울중기청은 이들 선정업체들에 대해 향후 1년간 업체당 800만원의 범위내에서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바이어발굴, 해외시장조사, 카탈로그 제작, 해외홍보지 제작·광고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지원 대상기업과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선정업체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수출기업화 의지가 없거나 수행실적이 부진한 업체들은 사업참여를 배제하는 등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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