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30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동 터마루모텔앞 해상에서 162㎝ 가량의 키에 얼굴이 갸름하고 마른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자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이모씨(36)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변사체는 발견 당시 진갈색 가죽잠바와 보라색 바지, 반부츠 구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사망시간은 4~5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변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사고현장 주변에 대한 수색 및 탐문수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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