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지난 1월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는 13일 현재 172명이 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 이 중 인턴취업 희망자 140명은 지역내 94개 업체에 알선돼 현재 34명이 취업중에 있다. 또 연수를 지원한 32명 중 20명은 울산시청 등 공공기관에서 연수 중에 있다.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부지원인턴제를 개선해 "연수지원제"와 "인턴취업지원제" 등 2가지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연수지원제는 청소년의 현장연수를 지원해 전공 등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는 제도이며, 인턴취업지원제는 청소년 실업자의 빠른 취업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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