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이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휴기간중 뉴욕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가운데 "하이닉스-마이크론"간 협상타결 기대감이 지수폭등을 촉발시켰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설연휴전인 지난 8일에 비해 24.49포인트 치솟은 764.15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폭을 키워 56.52포인트(7.64%) 급등한 796.18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도 2.31포인트(3.16%) 뛴 75.19를 기록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은 주식시장 개설이후 지난 2000년 3월2일(66.28포인트)에 이어 사상 두번째다. 지수상승률도 올들어 최고이자 사상 6번째로 높았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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