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미술대학 동구 현대백화점서 ‘크리스마스선물’전

▲ ‘크리스마스 선물’전에 내걸린 윤혜정씨의 ‘City-낯선 일탈을 꿈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림 한 점 어떠세요?”

울산대학교 미술대학(학장 김섭)은 11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현대백화점 동구점 6층 하늘공원 내 작은 전시공간에서 ‘30만원 크리스마스 선물’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섭·임영재·하원·김인자·최은정·유비호·심수구·김지영·김현식씨 등 울산대학교 동·서양화과 교수·강사진은 물론, 구지은·김진아·박성란·박향미·유수아·윤혜정·정도영·정지현·차지연·김은아·안은비씨 등 현재 화랑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졸업생과 재학생 등 58명의 작품이 한 점씩 모두 소개된다.

울산대 미대 김섭 학장은 “울산시민들에게 문화를 선물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며 “전시되는 작품 크기가 20호를 넘지 않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가격도 30만원을 넘어서지 않아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 미술대학 출신들은 지난 6월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열린 전시에서도 입도선매 현상까지 보이며 서울옥션·오픈옥션·백해영 갤러리·맥화랑·한국미술경영연구소 등 갤러리와 미술애호가들에게 30만~50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된 바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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