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김동우군 금메달 기대

오는 2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울산은 3개 종목 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12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체전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남, 전북 등에서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며, 개회식은 2월2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이번 체전종목 가운데 스키와 컬링, 빙상 등에 임원 14명, 선수 11명 등 총 25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스키는 남중부에 김동우(구영중 2년·사진)·김우진(연암중 3년) 선수, 남고부에 유주상(대현고 3년) 선수, 여중부에 김지혜(울산여중 1년)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스노보드 남자일반부에는 서근호(울산대 3년) 선수가 알파인 대회전, 프리스타일하프파이브 등의 종목에 출전한다.

빙상은 여자초등부에 고순정(전하초 3년) 선수가, 컬링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김상찬·김중근·박건식·이수훈·최지웅(울산컬링협회) 선수가 출전해 울산의 역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울산은 올해 동계체전에서 스키 알파인과 슈퍼알파인에 출전하는 김동우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키 경기는 강원도 용평리조트(알파인), 알펜시아리조트(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대명리조트) 등에서, 빙상 경기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 창원서부센터아이스링크(쇼트트랙), 전주화산체육관실내빙상장(피겨) 등에서 개최된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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