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일대 디자인거리 준공식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축하공연을 즐기고 있다.  김동수기자
▲ 22일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일대 디자인거리 준공식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축하공연을 즐기고 있다. 김동수기자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 일원이 젊음과 문화가 넘치는 거리로 변모했다.

울산시 남구청은 삼산동 현대백화점 일원에 조성된 ‘삼산 디자인거리’ 준공식을 가진데 이어, 22일 오후 6시30분 무거동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에서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두겸 남구청장, 박선구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디자인거리는 길이 395m, 너비 8m 구간에 조성됐다. 전선이 지중화돼 전봇대가 사라졌고, 조형성을 살린 가로등과 펜스·화분·벤치·맨홀뚜껑 등이 통일감 있게 조성됐다. 특히 야외조명과 바닥조명을 활용해 밤마다 아름다운 거리를 연출하고, 거리 전체에 젊음을 상징하는 노랑과 빨강 등이 사용돼 쾌적성도 높아졌다. 허광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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