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한국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최요삼(28.S&S프로모션)이 3차 방어전을 위해 18일 오후 1시35분 일본으로 출국한다.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최요삼은 일본에 도착, 현지 적응훈련을 가진 뒤 23일 오후 1시 도쿄(東京) 지바현 NK홀에서 야마구치 신고(25.일본)와 맞붙는다.

 지난해 1월 2차 방어전 이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1년이 넘도록 링에 오르지못했던 최요삼은 이번 방어전을 롱런의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최요삼은 현재 23승(13KO)1패를 기록하고 있다.

 동급 10위인 야마구치는 최근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신예 복서로 전형적인 인파이터이며 11승(5KO)1무2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타이틀매치는 SBS를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이며 최요삼은 2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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