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영·유아 육성과 보호자들의 사회적 활동 등 보육사업에 72억원이 투입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공립 11개소와 법인 8개소, 종교부설 6개소, 직장 1개소, 민간 150개소, 놀이방 10개소를 대상으로 2세 미만 영아 10명 이상 보육하는 어린이집에 개소당 36만원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보육료를 지원한다.

 또 40명 이상 보육시설에 100만원, 21~39명인 보육시설은 교구비를, 20명 이하시설에는 20만원을, 농촌지역 보육시설에는 차량비를 매달 15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시는 2억4천만원으로 건강장애전담 법인어린이집을 신축하는 한편 정부지원시설에 대해서는 9천600만원의 증·개축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관내 보육시설을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립어린이집에는 교재전시비와 체육대회 운영비및 행사차량비 등을, 민간어린이집에는 개소당 교재교구비 2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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