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관광의 고장 남해에서 근무하게돼 무척이나 기쁩니다".

 18일 제16대 남해부군수로 부임한 구도권 부군수(47)의 취임소감이다.

 구부군수는 "자치단체장과 뜻을 같이하여 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살아 숨쉬는 남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경남 사천시 사남면이 고향인 구부군수는 진주 중·고등학교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83년 10월 경남도에 첫발을 내디딘후 경남도 아동계장, 수출지원계장, 확인평가계장, 사회계장을 거쳐 95년 공무원교육원 교수부 교관으로 근무하다 9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농수산물유통과장, 문화체육과장,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한뒤 이번에 남해 부군수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재효씨(45)와의 슬하에 1남1녀 두고 있다. 남해=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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