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이자 고향인 진주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익힌 행정경험을 토대로 봉사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8일 경남 진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하희영 부시장(57)이 취임소감이다.

 하 부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고향 진주의 발전을 위해 전 공무원과 화합하여 내실있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4대 동시 지방선거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부시장은 또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맡은 일의 내실을 기함은 물론 지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남 진주시 수곡면이 고향인 하 부시장은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한뒤 진주시 수곡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지난 77년 경남도 기회관리실, 87년 공업과와 지방과 계장, 93년 경남도의회 전문위원, 95년 도 공보관을 거쳐 합천·거창군 부군수와 밀양·양산 부시장을 역임한뒤 이번에 진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