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배 경상일보 아마바둑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뤄낸 우승이어서 더욱 기쁩니다. 이세돌 3단과 같은 선수가 되는게 꿈입니다."

 어린이 유단자부에서 우승한 박현성군(병영초등6)은 성인부에서 우승한 박수현씨 제자로 바둑을 배운지 3년여만에 초단까지 급성장한 재목이자 타고난 승부꾼이다. 인터넷 바둑게임에서 지고나면 잠을 못 이룰 정도다.

 "바둑공부를 꾸준히 해서 프로기사로서 맹활약하는게 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도 바둑공부를 계속해 나가면서 울산에서 열리는 바둑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할 생각입니다."

 박군은 인터넷 오로바둑에서는 5~6단을 둘 정도의 실력파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