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연합뉴스) 월드컵 결승전과 일본전 입장권을 특별상으로 내건 「그린점보복권」이 18일부터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가 많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 복권은 최고당첨금 2억엔(한화 약20억원)과 함께 결승전 입장권 2장과 34만엔이 주어지는 「파이널상」을 40장, 일본전 입장권 2장과 27만엔의 상금이 당첨되는「퍼스트라운드상」을 160장을 각각 지급한다.

  0…월드컵을 100여일 앞둔 지난 17일, 일본 오이타(大分)시에서는 오이타에서본선경기를 치르는 튀니지, 멕시코, 벨기에, 이탈리아 요리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려성황을 이루었다.

 또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別府)시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월드컵 기간 중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온천을 안내할 수 있도록 영어 가이드 훈련을 시작했다.

 0…지난 16일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등 한일양국의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고베 월드컵 경기장인 「윙스타디움」을 방문해 장애인편의시설의 실태 조사를 벌였다.

 휠체어를 탄 장애자 등 30명의 참가자들은 건설회사 담당자의 설명을 받으면서엘리베이터와 슬로프를 사용, 관람석과 화장실 등 경기장 내부를 둘러보았다.

 한국측의 한 참가자는 『전체적으로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앞 좌석과 일정한 높이를 유지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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