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해고된 파사레야 감독에 이어 파르마의 지휘봉을 잡은 제데오네 카르미그나니 감독은 7일(한국시간) 베네치아전 선수 명단에서 나카타를 제외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7월 AS로마에서 파르마로 이적한 뒤 부진속에 잇따라 벤치를 지키며 이적설까지 나돌았던 나카타는 새 감독에게서도 신임을 받지 못하게 돼 이적을통한 돌파구 마련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편 파르마는 최근 나카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로의 이적설이 나돌고 나카타 스스로 이적 희망 발언을 하자 이를 전면 부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