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신문(대표 우덕삼)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제1회 울산불교예술제를 3일 오후 6시 KBS 울산홀에서 마련한다.

 울산불교예술제에서는 대한불자가수회 상임포교위원인 인기가수 설운도씨를 비롯해 개그맨 최병서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돋우고 박상진 동국대교수가 이끄는 동국국악예술단의 국악연주를 비롯해 정율스님과 도신스님의 찬불가, 영호스님의 가야금법음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울산시립교향악단 초대악장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희씨, 피아니스트 김현주씨, 첼리스트 장혜정씨가 피아노 삼중주를 들려주고 전 울산시립무용단 지도자 현숙희씨의 불교무용, 강응순 풍류선도 계룡수련원장의 풍류선도, 울산지역 12개 사찰연합 합창 등이 펼쳐진다.

 이번 울산불교예술제는 불보신문이 주관하고 영축총림 통도사, 정광사, 울산광역시가 후원한다.

 불보신문 관계자는 "오는 4월18일 옛 울산불교신문인 불보신문의 창간 1주년을 맞아 울산시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울산불교예술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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