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문화원(원장 김송태)이 원지 "울산 남구문화"를 발간, 3일 오전 11시 옥동 문화뷔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울산 남구문화"는 문화원 개원 1년만에 남구의 향토문화와 지역 문화재의 고증자료를 담은 것으로 창간호이다.

 "울산 남구문화"는 남구를 대표하는 회고적이고 정서적 어원인 "이수삼산"과 "이수삼산정"의 고증자료와 이휴정, 처용암 등 지역 문화재를 자세하게 담았다.

 특히 최근 울산시가 지정한 울산 12경과 조선시대부터 울산의 자랑거리로 알려진 울산 8경을 상세히 비교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또 "태봉산의 태실을 찾아서"에서는 조선시대 왕실의 태실(胎室) 흔적을 안내하며 지난해 가진 학생백일장의 우수작품들도 함께 실었다.

 남구문화원은 창간호를 1천권 제작해 지역 문화·기관단체, 도서관, 학교 등에 나눠줘 학생들과 시민들의 교육자료와 향토사랑의 시발점이 되는 사료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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