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예품경진대회가 오는 5월에 열린다.

 울산시는 올해 열리는 제33회 전국공예품대전이 오는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 동안 한국종합전시장(COEX) 본관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됨에 따라 울산에서는 5월21~26일 접수에서 전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예품대전 참가희망업체는 오는 5월19~20일까지 참가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5월21~22일 심사를 실시해 5월23일 시상한 뒤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도 지역 민속공예품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공예품에 대해 기업육성자금과 해외 전시회 개최를 알선, 판로개척과 우수작품의 상품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국공예품경진대회는 6월말까지 16개 시·도별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출품된 우수공예품을 대상으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국무총리상·산업자원부장관상·중소기업청장상 등 개인상을 수여하고 공예품의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지원한 시·도에도 단체상을 수여한다.

 또 공예품대전 기간중에는 우수공예품의 전시·홍보·판매를 위한 판매관, 공예품제작 체험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대통령상 시상금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국무총리상은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4개부문 시상금을 예년보다 100~150% 상향시켰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