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쟁 상황이 연합군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증시는 소폭 하락 후 수요일 큰 폭 반등하며 전쟁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었고, 국내증시는 월요일 폭락 후 이라크 파병 가결, 정부의 카드채 대책 발표로 4일 연속 반등하였다. 금요일에는 기관의 현물매수와 외국인과 기관의 선물매수로 종합지수 558.0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황이 바그다드 시가전을 앞두고 있고, 연합군의 시가전 전개상황 따라 미국증시를 비롯하여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며, 바그다드가 점령되는 시점까지 시장은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경기지표의 하락과 외국인의 계속되는 현물 매도,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도 완료되고 있어 시장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는 추가상승이 예상되나 옵션만기일과 전황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변동성을 이용한 대응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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