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주관

▲ 대한유화공업(주) 정영태(오른쪽 두번째) 생산부문장이 10일 서울에서 열린 2010년도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유화공업(주) 정영태(58) 생산부문장이 10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2010년도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정 부문장은 제안 제도를 통한 안전 포상, 위험도 높은 부서 중 무사고 달성부서 포상, 무사고 100만인시 달성에 따른 전 사원 포상, 안전부문의 공로자에 대한 수시 포상 등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부문장은 또 가스안전 총 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하는 등 각종 가스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전 사원을 대상으로 안전 기술 전문화를 독려해 왔다.

특히 1인 2자격증 갖기 운동 등을 통해 안전과 환경관련 각종 자격증 취득을 권유, 직원들로 하여금 가스기사 등 약 30여 종류 300여개의 자격증을 취득케 하는 등 가스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나섰다.

정 부문장은 “산업포장을 받게 된 것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선진화된 안전관리기법을 접목해 산업현장에서 최적의 안전관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부문장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화학과를 졸업, 1977년 대한유화 생산부에 입사한 뒤 연구개발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2004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공로상, 2008년 울산시안전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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