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장 나상균)는 10일 오전 11시 동부캠퍼스 분수대 앞에서 봄꽃전시회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부교육감, 이갑용 동구청장, 김홍 동구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관내 고교교장, 사회단체 대표, 재학생,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봄꽃전시회는 따사로운 봄을 맞아 캠퍼스에 봄꽃을 전시해 학생들과 지역시민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봄꽃전시회는 과학대 서부캠퍼스 온실에서 직접 재배한 약 1만5천본을 포함해 튜립, 라난큐러스, 시네라리아 등 모두 13종 2만6천본이 전시돼 캠퍼스에 봄향기를 가득 채운다.

 과학대는 또 분수대 주변에 다양한 목재형틀이용한 꽃길을 조성, 꽃향기와 함께 봄풍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본관앞 도로변에는 꽃으로 "울산과학대학 개교 30주년"이란 글자를 연출한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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