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초등과 전하초등, 일산중과 언양여중이 제6회 회장기 초·중·고 학교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봉중의 노이환과 언양여중의 유혜진은 각각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무거초등은 8~9일 양일간 문수축구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모두 22점을 얻어 16점에 그친 동평초등과 내황초등(14점)을 제치고 남자 초등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전하초등은 여자초등부에서 17점을 획득해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개운초등(12점)은 동평초등과 치열한 접전 끝에 1점차로 앞서 준우승을 안았다.

 일산중은 27점으로 12점과 8점에 그친 울산중과 화봉중을 2, 3위로 밀어내고 여유있게 남중부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접전을 벌인 여중부에서는 언양여중이 25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으며, 울산동여중(23점), 대현중(21점)은 2점차로 2, 3위에 머물렀다.

 화봉중의 노이환은 남중부 100m(11초04)와 멀리뛰기(6m40)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하며 남자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언양여중의 유혜진은 포환던지기(12m41), 원반던지기(25m10), 400m계주(58초48)에서 우승, 3개의 금메달과 함께 여자 최우수선수상을 안았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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