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고(교장 김상만)의 홍정선이 근대4종 개인전 우승을 일궈냈다.

 또 방어진고는 남고부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 오는 10월 전주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게 했다.

 홍정선은 9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20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여고부 근대4종 개인전에서 사격과 수영에서의 선전으로 3천732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정선은 사격에서 1천108점을 얻은 뒤 수영에서도 1천116점을 획득, 펜싱과 육상이 872점과 636점에 그친데도 불구하고 2위 창덕여고의 조수경(3천540점)을 200점 가량 앞섰다.

 방어진고는 또 남고부 근대4종 단체전에서도 2년생들인 김정섭과 양선우, 3년생 김재호, 1년생 서정훈이 짝을 이뤄 1만5천496점을 획득, 3위를 차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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