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양정초등학교가 제1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또 일산초등학교는 1패 뒤 1승으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양정초등은 대회 첫날인 10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B조 첫 경기에서 경북 왜관초등에 3대2로 승리,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메달권진입을 노리고 있는 일산초등은 여자초등부 B조 첫 경기에서 전북의 군산 대야초등에 1대3으로 불의의 일격을 당해 1패를 안았으나 경기 부천삼정초등을 상대로 한 두번째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 1패 뒤 1승을 기록했다.

 선수 4명으로 나선 울산과학대는 경북 대구가톨릭대학과 경남 창원대에 3대0으로 각각 패했다.

 관심을 모은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택수가 이끄는 전북의 KT&G가 제주 농심삼다수를 3대0으로 완파한 뒤 오상은과 주세혁이 버틴 경기의 상무마저 3대2로 제압,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동반우승을 노리고 있는 대구의 삼성카드는 남자부에서 제주 농심삼다수를 3대0 완승을 거뒀으며, 여자부에서도 경기 안산시청을 3대0으로 완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경남의 진해 대야초등은 여초부에서 2승을 거뒀rh 반림중은 남중 B조에서 전남 삼일중을 3대1로 꺾었으나, 의령 남산초등은 대전 버드내초등과 인천 도화초등과의 경기에서 각각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3으로 분패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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