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내 4개 도서관은 제3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도서관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 기간 중부도서관(관장 김영건)은 독후감상화 그리기대회(12일 오후 2시30분)와 어린이독서회 특강(12일 오후 3시), 연령별 권장도서목록 배부, 창작인형극 공연(19일 오후 3시) 등을 준비했다.

 남부도서관(관장 이태진)은 1일 도서관 체험학습과 동화구연(16일 오후 3시), 저자와의 만남(17일 오전 10시), 독서퀴즈(18일 오후 3시), 1일 독서교실(16~18일 오전 10시)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 동부도서관(관장 황태숙)에서는 초청문학강연회(12일 오후 2시30분), 꿈나무 가방 나누어 주기(12~18일), 동화구연 함께 하기(16~18일 오후 3시), 독서퍼즐을 풀어라(19일 오후 3시 추첨발표) 등 특별행사를 갖는다.

 울주도서관(관장 박미영)은 초청강연회(16일 오전 10시20분), 도서관현장 체험학습활동(12~18일), 명화감상회(12~13일), 어린이 독서퀴즈왕대회(12일 오후 4시) 등의 이벤트를 열게 된다.

 특히 울주도서관은 16일 오전 10시20분 문선희 동화작가를 초청해 "영국과 한국의 교육제도 비교"에 대한 강의를 갖고, 중부도서관에서는 국내·외 독서관련 포스터와 사진을 전시한다.

 동부도서관은 행사기간내 어린이 자료실을 열어 도서대출 어린이 300명에게 가방을 선물하며, 남부도서관은 17일 오전 10시 "저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부산의료원 정신과 윤경일 과장을 초빙해 "마음의 평화를 가져라" 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갖게 된다..

 이렇듯 각 도서관들은 저마다의 특성에 맞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경쟁적으로 준비해놓고 있어 시민들의 독서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익조기자 ij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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