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가 개최한 제15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울산에서 활동하는 김종환(42, 울산시 중구 남외동)·이준일씨(48·울산시 남구 옥동)가 한글과 한문행서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9명이 입상했다.

 한국서예협회 울산시지부(지부장 이상문)는 11일 입상작을 발표한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울산지역에서는 총 79점을 출품해 2명이 특선을 차지하고 6명이 입선했다고 밝혔다.

 입선자는 △한글부문 이상필 △한문부문 박경도 이경숙 △현대서예 반기자 윤청숙 △서각 신명숙 △예서 윤은경씨 등이다.

 이번 15회 대한민국서예대전은 대상 수상자가 없는 가운데 우수상은 김말순(42, 한글부문, 대구광역시 도원동), 구영미(38·전서, 충남 천안시), 조기동(51, 행·초서, 경기도 용인시), 김은중씨(35, 문인화, 광주광역시 송하동)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6개 부분에 걸쳐 1천944점이 출품됐으며 이중 특선 40명과 입선 454명 등 모두 498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5월14일부터 6월2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식이 열리는 1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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