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지역에서도 미술대회와 백일장 등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울산점, 동구점, 성남점 등 울산지역 3개 현대백화점은 공동으로 내달 5일 어린이날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제26회 현대어린이 미술대회를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미술대회에는 올해 약 5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 I-Club 회원 중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내달 4일까지 백화점 아동의류매장에 접수하면 된다.

 현대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작 발표는 5월8일, 시상식은 5월10일에 실시되며 수상작 전시는 5월12일부터 울산점 구름다리와 동구점 문화센터 주위에서 갖는다.

 울산농협도 어린이날을 맞아 문예창작 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회원농협별로 어린이 그림·글잔치를 마련했다.

 울산농협측은 그림과 글의 주제는 따로 정하지 않았지만 △우리 농·축산물 보호 및 애용 △환경보전 및 농업 등 농업에 대한 내용이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림, 동시, 산문 등 3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농협 어린이 그림·글잔치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나 개인은 지역 회원농협을 통해 오는 내달 10일까지 울산농협에 접수하면 된다.

 또 동구지역 사회단체와 교원단체 등 올해 동구청의 주최로 그동안 분산돼 진행되던 어린이날 행사를 단일화해 치르기로 하고 가족 사생대회, 가족음악회 등을 마련해 두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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