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사전경기 남자일반 1㎞ 개인독주 한국신 금빛사냥 시동
김준우 남자일반 스크래치 동메달

▲ 강동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의 첫 금메달이 사이클에서 나왔다.

4일 오후 5시40분부터 창원경륜장에서 시작된 전국체전 사전경기 남자일반부 1㎞ 개인독주에서 강동진(울산시청 소속) 선수는 1분03초760(종전기록 1분03초808)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가뿐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김준우

2위인 창원경륜공단 소속 한재호 선수와 3위인 경기 가평군청 소속 임채빈 선수도 1분04초214와 1분05초481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강동진 선수는 지난해 대전 체전에서도 3관왕(1㎞ 독주, 스프린트, 단체스프린트)에 올라 울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성적을 견인했다.

울산시청 박일창 사이클 감독은 “강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 앞으로 있을 다른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남자일반부 스크래치 결승 경기에서 김준우(울산시청 소속)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5일에는 강동진 선수가 스프린트 경기에 참가해 8강까지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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