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부경찰서는 28일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폭력조직원인 것처럼 위협, 술값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방모씨(32·울주군 언양읍)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방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울주군 언양읍에서 임모씨(여·41)가 운영하는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요구하는 임씨에게 "사또파 부두목"이라고 위협, 술값을 주지 않는 등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00여만원 상당의 술값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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