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보건소는 북구지역 보육시설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최근들어 취학전 어린이의 요충 감염율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보육시설에 위탁된 어린이의 감염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따른 것이다.

 북구보건소는 이에 따라 만 2∼6세까지 어린이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기초발육 검사 등 12개 항목에 걸쳐 전문 검진기관에 의뢰해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검진결과 유소견자 발견때는 병·의원과 연계해 정밀검진을 유도하는 한편 각종 질환 치료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벌여 질병 조기치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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