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연구역이나 금연건물이 늘어나면서 흡연자들이 설자리를 잃고 있다.

 하지만 길거리를 다니며 담배를 피는 사람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담배를 피며 길을 걷는 사람은 비흡연자의 고충을 알 지 못한다.

 바람에 실려 날려오는 냄새도 싫지만 급하게 길을 걷다가 담배 피는 사람의 손의 든 담배에 손을 대는 경우도 있다.

 흡연자들에게 담배를 필 권리가 있다면 비흡연자들에게는 연기를 맡지 않고 화상을 입지 않을 권리도 있다. 이형우(울산시 중구 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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