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학교에서 중식으로 카레라이스를 먹은 학생들이 3일 오전 10시께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담당의사는 식중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환자 및 가족의 가검물 140건과 급식소 보존식 등 5건, 환경가검물 4건 등 총 149건의 가검물을 채취하여 검사 중이며 학교 급식소 주변 소독과 추가환자 여부 등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음식물 등 위생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과 수인성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음식물의 위생적인 보관·관리에 더욱더 세심하게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창원=조창화 기자 joch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