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도 잘 타고 부담스러워 입기가 꺼려지던 흰색바지가 올해 새로운 남성 유행패션으로 등장.

 원색이 주를 이루는 여름철 상의와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최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유시민의원이 흰색바지를 입고 등원, 논란을 일면서 오히려 유행상품이 됐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

 롯데백화점 울산점 관계자는 "밋밋한 색상이 대부분이던 남성복 바지에 흰색 바람이 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개성을 중요시하는 신세대적 사고가 반영된 것 같다"고 풀이.

 ○"권기술 국회의원(한나라·울산 울주)은 7일 울주군 △상북면 양등마을 안길 확장(예상소요예산 3억원) △두동면 이중마을 및 옻밭마을 진입로 확장(예상소요예산 1억8천만원) △언양읍 어음상리 경로당 개보수(예상 소요예산 5천만원) 등 민원현장을 방문, 소요예산 확보를 위해 빠른 시일내 국고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약속.

 현장을 둘러본 권의원은 "양등마을 진입로와 이중마을과 옻밭마을도 진입로가 좁아 차량 및 농기계의 운행에 불편이 많고, 어음상리 경로당은 장소가 협소하고 임시가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

 ○"울산의 국회의원들의 종교는 불교가 지배적. 기독교인인 정몽준 의원을 제외한 권기술(울주), 최병국(남구), 윤두환(북구), 정갑윤(중구)의원은 본인이 확실한 불교인이거나 부모와 부인이 불교신도.

 4명의 국회의원은 부처님오신날인 8일 모두 울산을 방문, 지역내 사찰을 고루 방문.

 돌아가신 어머니를 정토사에 모시고 있는 최병국 의원은 이날 오전 정토사에 찾아가 법회에 참석한 뒤 8~9일 이틀동안 정광사, 백양사, 해남사, 석남사, 문수사, 통도사 등을 두루 찾아가 합장.

 해남사 신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갑윤의원은 해남사 법요식에 참석한 뒤 정광사, 도솔암, 해남사, 남산사, 백양사, 정토사, 청송사 등을, 강동 대방사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방사에 모시고 있는 윤두환의원은 오전에 도솔암 법회에 참석한 뒤 한마음선원, 청룡암, 무룡사, 대방사, 연지암, 용주사, 옥천암 등 11곳의 사찰을 방문.

 부인의 종교는 카톨릭이지만 집안 대대로 불교인 권기술 의원도 석남사, 문수사 등을 방문. 정명숙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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