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류성열 회장, 올해도 이웃돕기에 3천만원 쾌척

▲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유성 류성열 회장(가운데)이 2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 김상만 회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봉사와 기부는 미덕의 일종입니다.”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유성 류성열 회장이 설을 앞두고 25일 오후 4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돕기나눔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의 대표적인 큰손 기부자인 류 회장은 지난해 1월 울산에서 3번째, 전국에서 16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는 회원에 가입하기 전까지 5년여간 1억2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본격 활동하면서도 류 회장은 지난해 3000만원을 기탁했고, 이날 다시 3000만원을 전달,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류 회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묻어나고 서로 배려하는 온정의 마음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했다.

현재 류 회장은 향토 환경전문기업인 (주)유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물론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부친인 고 류인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사재를 출연해 ‘유성장학회’를 설립,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모범청소년과 학교, 장학단체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윤호기자 kimpr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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