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제2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스승 존경의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에게는 제자사랑을 실천토록 하며, 학부모에게는 학교사랑과 자녀교육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14일 오후 3시30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과 정부포상 전수 및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켜온 성광여고 최두문 교장 등 229명의 교원이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과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또 오후 5시30분 이조한정식에서는 교육감이 울산교육발전과 자기연찬을 위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입상한 교원과 금메달 획득 학생을 지도한 유공교사 등 32명을 초청해 위로·격려하게 된다.

 15일 오전 11시 학생체육관에서는 청소년 9개 단체 회원 370명이 스승 존경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16일 오전 11시30분 올림피아호텔에서는 퇴임 교원 260여명을 초청해 교육감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최만규 교육감과 이철우 부교육감은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문수고와 효정고에서 각각 1일 명예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50분 가량 특강을 할 계획으로 있다. 박익조기자 ij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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