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훈지청 여직원 모임인 다솜회(회장 김혜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남구 달동 보훈회관에 있는 "미망인사랑방"을 방문, 다과와 점심을 함께 하며 위로했다.

 보훈지청 여직원들은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미망인사랑방을 찾아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전쟁미망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

 올해는 어버이날을 맞춰 방문을 하진 못했지만 성의를 모아 마련한 떡과 과일을 가지고 사랑방을 찾아 미망인들과 함께 다과와 점심을 함께 하며 듯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랑방을 방문한 여직원들은 "전쟁미망인들이 지난 슬픔과 상처를 잊고 노후를 편안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해마다 이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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