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중앙동 시청 로터리 앞 광장에서 열린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했던 한국전력 경남지사장 이성우(56)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지사장은 이날 창원 YWCA가 주관한 부부의 날 기념 건강달리기대회에 직원 25명과 함께 참가, 창원시청 앞 로터리광장을 출발해 경남도청 앞을 돌아오는 총 3㎞코스를 달린 직후 이같은 변을 당했다.

 이씨는 지난 3월부터 한전 경남지사장으로 일해 왔다. 창원=조창화기자 joch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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