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유쾌한 야유회가 울산대공원에서 마련됐다.

 태광산업(주) 적십자봉사회(회장 강성희) 회원 30여명은 17일 오후 3시 심장병어린이 요양원 원생 13명을 울산대공원으로 초청해 장기자랑과 흥겨운 오락시간을 가지면서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요양원 원생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공굴리기, 짝짓기놀이 등 준비"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즐거워 했다.

 이들은 강성희씨가 선보인 마술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춤추기 경연대회에서는 상품을 받기위해 열심히 몸을 흔들었다.

 중앙병원의 후원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다. 김병우기자 kb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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