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학장 이규옥)이 고교생들의 창의적인 조형능력 개발을 위해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교내 예술관과 조형관에서 제22회 고교생미술실기대회를 마련한다.

 석고데생과 색채구성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는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지역 40개 고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 3년생 5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한다.

 석고데생은 2004학년도 입학실기고사와 동일한 아리아스, 쥴리앙, 시이저, 카라카라, 아그리파 중 1개를 선택하는 문제가, 색채구성은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해 자유롭게 색채를 구성하는 문제가 각각 출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상 1명에게는 입학특전과 4년 등록금 및 기숙사, 금상 2명에게는 입학특전과 2년 등록금 및 기숙사, 은상 2명에게는 입학특전과 함께 1년 등록금 혜택이 주어진다.이들 장학혜택은 수능 400점 기준 변환표준점수 4등급 이내에 한한다.

 이밖에 동상 30명과 특선 및 입선 약간명을 선발하는데, 발표는 6월 초순 각 학교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박익조기자 ij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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