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한나라·울산남) 국회의원은 26일 오전 8시 울산지역 젊은 경제인들의 모임인 (사)울산경제인협회(회장 송병철) 회원 16명과 조찬.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젊은 경제인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않는다"며 "과거에는 정부가 경제인들의 권리를 챙겨주었지만 이제 경제인들도 스스로 법적인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

 ○"권기술(한나라·울산울주) 국회의원은 26일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지역운영위원과 관련 마치 경쟁을 하다가 포기한 것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한번도 운영위원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런 오해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명.

 이어 그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가진 울산출신 인사들의 모임에서 지역운영위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심완구 전 시장을 비롯한 울산지역 향우들이 모인 자리에서 뭔가 선물을 내놓아야 할 것같아 미리 발표를 해버렸다"며 "사실은 오늘 울산에서 말할 예정이었다"고 설명.

 ○"윤두환(한나라·울산북) 국회의원은 오후 4시 지구당사무실에서 부산국토관리청장과 면담, 올 연말 완공 예정인 24호 국도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한 뒤 서부경남과 울산의 연결도로인 가지산 능동터널도 예산을 확보해서 조속히 완료해야한다고 강조.

 이어 울산에서 "경주간의 국도가 하나 밖에 없어 정체가 심하다"며 "서동에서 경주까지 길을 하나 더 내자"고 주장, 부산국토관리청장이 긍정적으로 답변.

 또한 국토관리청장과 함께 울산시내에서 강동으로 들어가는 31호 도로 확장공사 가운데 터널이 가설되는 지역을 방문, "연약지반이라서 공사가 늦어진다"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덕룡 국회의원이 오는 28일 울산을 방문할 예정.

 김 의원은 울산지역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26일 울산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중앙당의 공식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관계로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았던 듯.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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