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이달중 북구지역 도로변의 전봇대·신호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 월드컵행사전에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한다는 방침.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효문사거리~현대자동차 정문간 염포로 4㎞ 구간에 걸쳐 전봇대·신호등 100곳을 대상으로 각각 가로 120㎝, 세로 40㎝ 크기로 설치.

 이번 조치는 올해 월드컵 축구대회를 전후해 내·외국인들의 울산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불법광고물 난립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

 북구청은 지난 1월부터 화봉사거리 도로변 전봇대 22곳에 설치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시범운영한 결과 단 1건의 불법광고물도 부착되지 않았다고 설명.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울산시 중구청은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해 북부순환도로등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수의 봄철 보식과 전정작업에 나설 예정.

 구청은 오는 4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가 고사하거나 성장상태가 좋지 않은 가로수 30여그루를 은행나무와 벚나무 등으로 교체할 계획.

 또 가로수중 병든 가지, 도장지, 웃자란 줄기 등 생장에 지장을 주는 가지는 전정작업을 벌일 방침.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경남은행 울산본부 대강당에서 외교안보연구원 김기조 명예교수를 초빙, 월드컵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세계화마인드와 국제예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국제예절에 조예가 깊은 전·현직 대사 등을 초빙, 4월말까지 공무원 및 월드컵 관련 각 기관·단체와 교육희망 시민들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방침.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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