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대학교 강미화 교수는 일제시대의 천황제 이데올로기의 유물인 호주제는 양성평등을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도 맞지 않는다며 폐지돼야 한다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여성극단 "곰"이 연극 "며느리 밥풀꽃의 고백"이라는 공연을 펼친다.
이 연극에서는 재혼한 남편과 성이 다른 아이 때문에 고통받는 것을 호소하는 등 세가지 이야기가 전개돼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4월21일 울산시여성발전기금의 일반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었다. 김병우기자 kbw@ksilbo.co.kr